숙박·여행·공연·전시 등 5대 문화소비쿠폰 810만 장, 지방경제에 활력
정부가 올 8월 숙박세일페스타를 시작으로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연말 내내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갑니다.
숙박, 여행, 공연, 전시, 영화 등 5대 문화소비쿠폰 총 810만 장이
전국에 풀리며, 특히 지방 소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참여형 이벤트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도 강화해
내수 회복 모멘텀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소비 이어달리기, 월별 주요 행사 일정
올해 하반기 소비 촉진 행사는 매달 이어집니다.
8월 숙박세일페스타, 9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동행축제,
10월 듀티프리페스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다양한 테마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연속 개최됩니다.
특히 비수도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 전용 할인 쿠폰과
추가 인센티브를 함께 제공합니다.
숙박세일페스타와 숙박쿠폰
8월 20일부터 발급되는 숙박쿠폰은 비수도권 전용으로 총 80만 장이 배포됩니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은 3만 원, 특별재난지역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숙박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합니다.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전국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교통·숙박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63만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철도·버스·렌터카 할인과 지역 축제 연계 상품도 함께 운영됩니다.
동행축제와 전통시장 소비 이벤트
9월과 12월 두 차례 진행되는 ‘동행축제’에서는
전국 100곳의 전통시장과 30곳의 지역상권에서 특별판매전과 경품 이벤트를 엽니다.
79개 온라인·홈쇼핑·e커머스 유통채널이 참여해
무료배송과 한정 특가 상품도 제공합니다.
이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해 소비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화소비쿠폰 대규모 발급
올해 하반기에는 문화소비쿠폰만 810만 장이 풀립니다.
쿠폰 종류 | 발급 수량 | 할인 금액 |
---|---|---|
숙박쿠폰 | 80만 장 | 3만~5만 원 |
미술전시쿠폰 | 160만 장 | 3000원 |
공연예술쿠폰 | 50만 장 | 1만 원 |
영화쿠폰 | 450만 장 | 6000원 |
스포츠시설쿠폰 | 70만 장 | 5만 원 |
특히 미술전시와 공연예술 쿠폰은 비수도권 전용 추가 한도가 설정되어
지역 예술계에도 직접적인 수익이 돌아가도록 설계됐습니다.
소상공인·지역상권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
8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제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2000만 원을 지급하는 대형 경품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연간 29조 원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은 최대 13%, 인구감소 지역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업 업무추진비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도도 20%로 늘렸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인센티브
인구감소 지역을 여행할 경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지역 이용권을
받을 수 있는 ‘이달의 여행 운’ 프로그램도 확대됩니다.
이는 관광 소비를 직접적으로 해당 지역에 연결시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조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11월 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적극 추진됩니다.
K-지역관광 토탈패키지를 통해 관광·숙박·식음·체험을 연계하고
AI·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소비 경로를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지역 관광 선도권역 두세 곳을 집중 육성해 체류형 관광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정부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수도권 지자체, 중앙부처, 공공기관, 기업 간
자매결연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연 1회 이상 단체방문과 관광교류,
특산품 공동구매를 활성화합니다.
지방에 각종 소비 인센티브를 우대 제공해
수도권과 지방의 소비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합니다.
소비 활성화와 경제 성장 전략
이번 ‘소비 이어달리기’ 정책은 단기적으로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목표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8월 중하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해
대한민국을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전환하는 구체적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AI 인재 양성, 초혁신경제 아이템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소비 활성화를 병행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